문화재 >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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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1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진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을 그리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 이르러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露盤)만이 남아있다.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즈음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비교적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1층을 크게 부각시킨 후 2층부터 급격히 줄여나간 양식으로 인해 탑 전체에 안정감이 느껴진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진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을 그리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 이르러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露盤)만이 남아있다.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즈음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비교적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1층을 크게 부각시킨 후 2층부터 급격히 줄여나간 양식으로 인해 탑 전체에 안정감이 느껴진다.
기본 정보
문화재유형 | 국보 |
---|---|
지정호수 | 40 |
문화재명 |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
문화재명2 | 慶州 淨惠寺址 十三層石塔 |
문화재분류 | 유적건조물 |
문화재분류2 | 종교신앙 |
문화재분류3 | 불교 |
문화재분류4 | 탑 |
수량 | 1기 |
지정(등록일) | 19621220 |
소재지 상세 |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54번지 |
시대 | 통일신라시대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경주시 |
관련 이미지 정보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근경, 2012. 1월)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근경)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감실부 (촬영년도 : 2015년)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뒷면 (촬영년도 : 2015년)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상륜부 (촬영년도 : 2015년)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원경 (촬영년도 : 2015년)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측면 (촬영년도 : 2015년)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1층 탑신 및 1층옥개석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1층옥개석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2~7층 탑신부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2층이상 탑신부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옥개석 및 노반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11~13층 탑신부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전경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_전경2_건축_2007년(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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