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앙상블 유니송 콘서트 Ensemble UNISSON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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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앙상블 유니송 콘서트 Ensemble UNISSON Conc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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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작일 | 2011-08-19 |
공연종료일 | 2011-08-19 |
장소 | 세종체임버홀 |
시간 | 오후 7시 30분 |
연령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
문의전화 | 02-3436-5222 |
티켓정보 | R석 50,000원 S석 40,000원 |
할인정보 | 세종유료회원 40%할인 - 단체10인이상 40% (1544-1555 예매시) - 장애인 50% (동반1인까지 할인가능 / 복지카드 미지참 시 차액지불) - 인터파크회원할인 20% 할인 - 신한카드/ BC카드/ KB카드 30% 할인 |
유료할인율 | 40% |
장르 | 기악 |
프로그램 정보 |
D.Schostakovich [1906-1975] Two Pieces for String Octet, Op.11 Scherzo : Allegro Molto Vn. 고병우 박지윤 Va. Erwan Richard Vc. 지진경 Pf. 임수연 Andante cantabile - Allegro scherzando
Molto allegro e appasionato
Soloist PROFILE 플룻 나상아 예원학교, 서울예고수석입학 파리고등국립음악원 CNSMDP 석사
2010 앙상블UNISSON 콘서트 월간 < String & Bow > 2010년10월호 Review
Special Stage 정감 넘치는 음악적 대화 ‘앙상블 유니송’은 97년도 당시 파리고등음악원의 한인 재학생들이 친목을 도모하여 결성한 자선모임이자 순수 음악협회라고 한다. 자발적으로 시작한 유학생활이긴 하지만 낯선 곳에서 생활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에 시작한 모임이 어느덧 서로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도 발전한 것을 보면 단체명인 ‘유니송(unison)’이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어쩌면 타지에서 함께 고생한 향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그래서 그 어느 음악단체보다도 동질성을 지닌 앙상블 유니송의 국내 첫 연주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끈끈하면서도 남다른 열기를 느끼게 한 연주회였다. 실내악도 관현악만큼이나 실황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간의 유기적 연계 속에서 독주적 흐름과 상호조화를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중에 멘델스존이 16세에 작곡했다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격정에 넘치면서도 긴장감의 고양이 탁월한 이 곡은 제1바이올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칸느 오케스트라 부악장을 맡고 있는 제1바이올린의 허민석은 단숨에 이 비루투오조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의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렸다. 4악장에서 단원 모두가 합심하여 만들어낸 총주는 관현악의 피날레 못지 않은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했고, 청중은 뜨거운 커튼콜로 연주자들에게 화답했다. 후반부에 들려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는 국내 대표적 바이올리니스트인 피호영과 현재 강남대 바이마르 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가 협연을 맡았다. 이번 연주회를 주도한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의 최고 선배 연주자라고 할 수 있는 피호영은 이내 이 자리가 감격에 겨웠는지 젊은 후배들과 어울려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로 즐거워 보였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는 한껏 기량을 뽐내며 눈부신 연주를 펼쳐 보였고, 한 마음으로 합심한 단원들은 최선을 다해 협연자들의 연주를 돋보이게 했다. 이들의 음악적 대화는 여느 단체에서 볼 수 없었던 정겨움이 있었다.
글. 이은정(음악 컬럼니스트) |
출연진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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