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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그대로 간직하다.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 타임랩스 - 9·19 군사합의 2주년 기념

2020.09.21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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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19 군사합의 체결에 따라 고성 보존 GP는 냉전 시기의 과정과 평화의 상징으로서 존치되었습니다.
그 중 상호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1개소를 보존하기로 하였는데, 우리 군이 보존하기로 결정한 곳이 영상에 등장하는 강원도 고성 GP입니다.
이 GP는 우리 군이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우리측 비무장지대에 가장 먼저 설치한 의미있는 곳입니다.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

길고 긴 추위를 뚫고 움튼 희망은
수줍은 봄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날의 추운 밤을 인내하며 작은 온기로 찾아온 봄

그리고 여름
여름은 화창하고, 아름다웠지만
그만큼 뜨거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라는 같은 꿈을 꾸며
그 꿈을 향해 함께 내딛는 모든 발걸음이
우리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붉은 노을의 계절이 지나니
다시 맞이한 고성 GP의 가을,
깊어진 계절만큼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열망은 커져 갑니다.

계절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지만
반드시 우리를 찾아옵니다.

어떤 계절은, 우리에게 인내를 가르치고
어떤 계절은, 우리에게 희망을 안내합니다.

길고 힘들었던 수많은 밤
떠올랐던 수많은 기대, 그리고 반복되는 밤.

하지만 우리의 밤은 더 이상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평화를 향한 묵묵한 발걸음은 우리의 밤을 수놓고
내일의 밤을 비출 은하수를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처럼
보존 GP의 계절은 묵묵히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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